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다./사진=연합뉴스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됐다.
영화에 출연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아이유, 강동원, 이주영은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들은 영화 상영 후 10여 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상영 후 올해 칸 영화제 최고 작품 중 하나라는 것과 아이유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졌다. 외신들은 아이유를 '메가 스타'라고 비유했다.
영국 영화 블로거 필름랜드 엠파이어는 "이지은이 단연 여우주연상 1순위로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이지은을 올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라고 기사를 올리고 있다.
아이유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엄마 역할이 처음이었다. 더구나 결혼을 하지 않은 엄마 역할은 더더욱 처음이라서 저희 이야기의 시작점인 베이비박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아이유는 영화에서 미혼모 역할을 소화했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다음달 8일 개봉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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