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확진자 7일 의무 격리 안 푼다

조성영 / 기사작성 : 2023-05-18 20:53:58
  • -
  • +
  • 인쇄
중증 환자 입원비 지원은 연장 가능성에 무게
코로나19 의료진▲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확진자에 대한 7일 의무 격리 조치를 풀지 않기로 했다.  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15~17일 관계부처, 방역 전문가, 지자체와 회의를 연 끝에 확진자 격리 의무를 풀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확진자 7일 의무 격리 조치가 최소 한 달 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안착기'로 전환하더라도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격리 의무를 무기한 연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안착기'로 전환하더라도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입원비 지원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