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프로씨드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새로운 프로씨드 슈팅브레이크를 테스트 중인 모습이 외신 ‘카스쿠프’의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해당 차량은 주변이 두터운 두드러진 그릴을 갖고 있다. 또한 LED 주간주행등의 위치가 바뀌었고, 새로운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사진으론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진화한 프런트 범퍼와 바뀐 공기흡입구를 볼 수 있다. 특히 공기흡입구는 GT 변종 모델의 특징인 빨간색 테두리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측면에서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새겨진 알로이 휠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모델은 약간 바뀐 후면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차량을 좀 더 유선형으로 만들어준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없지만,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158마력과 26kg.m 토크를 발휘한다. 마찬가지로 프로씨드 GT의 경우에는 201마력과 27kg.m 토크의 터보차저 1.6리터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프로씨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