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준과 이윤재가 결혼하기로 결심했고 이현재와 현미래는 사랑이 무르익고 있다./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
심해준과 이윤재가 결혼하기로 결심했고 이현재와 현미래는 사랑이 무르익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28회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과 이윤재(오민석 분)이 결혼을 결심하고 이윤재 집에 찾아가는 장면으로 그려졌다.
이날 이윤재와 심해준은 심해준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심해준은 "이러고 있으니까 계속 같이 살았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윤재는 "결혼하면 이런 기분일까?"라며 받아쳤다.
심해준은 "결혼할래?"라고 물었고 이윤재는 "진짜 훅 들어온다. 정식으로 얘기한 거 맞느냐"고 답했다. 심해준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 싫구나?"라고 묻자 이윤재는 "싫은 거 아니야, 지금은 아닌 것 같아. 내가 돈이 별로 없다. 빚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심해준은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이윤재는 웃었다. 이윤재는 심해준에게 프로포즈했고 심해준은 받아들였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캠핑장에 가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현재는 현미래가 망친 부침개를 먹으며 "내 입맛에 꼭 맞다"고 말했고 현미래가 탄 것을 먹지 않도록 부침개를 혼자 다 먹었다. 이민호(박상원)에게 현미래(배다빈 분)을 알려주던 이현재(윤시윤 분)는 여자친구를 묻는 아버지에게 "혼인 신고만 했어. 사기를 당했어. 결국에서 혼인 취소 판결이 나왔어"라고 말했고 민호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경애(김혜옥 분)은 집에 인사 드리러 온 해준을 보고 예전 로펌을 찾아갔을 때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소리치고 화내던 해준의 행동을 상기하며 겁먹었고 민호 뒤에 숨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인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