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시 연설에서 “2019년학년도 돌업생 전원의 학자금 융자액을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졸업생 중 융자를 받은 학생은 약400명 남짓이며, 융자액은 무려 400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특히 해당 대학은 로버트 스미스의 모교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의 기부의 의미는 더욱 컸다. 로버트 스미스가 기부를 결심한 것은 역사적으로 흑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교였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투자회사 비스타 이퀴티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로, 미 흑인 사업가들 중 손꼽히는 부호이자 자선사업가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