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김현우 예비신부, 등장...이형택·박제언 선수 가족들 뜨거운 응원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12 2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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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쳤다./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어쩌다벤져스'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2021 아마추어리그 1위 팀을 만난 '어쩌다벤져스'의 용호상박 대결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달홀FC선수들에게 "군부대 도장 깨기를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달홀FC는 2021 아마추어 리그 1위 팀이다.

 

선수 중 한 명은 "여러 군부대와 상대해서 승리를 적립하고 있다. 그걸 토대로 저희 팀의 정신력과 투지력으로 이번 강원도 도장 깨기는 실패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저희 강원도 도장 깨기를 막아내기 위해 선수 전원이 맞춰온 게 있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달홀 FC 감독은 "저의 승리 공식이 빨간 속옷을 입는 거다. 저의 승리 공식인데 제 사비를 털어서 빨간 속옷을 다 입고 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강칠구 선수의 자녀들부터 김현우 선수의 예비신부까지 선수들의 가족들이 모두 나와 열띤 응원전을 진행했다.

 

이형택 어머니는 "가까이 보니까 기쁘다. 선수 생활할 때 가까이서 못 봤다"라며 이형택의 테니스 경기를 언급했다. 

 

박제언 선수 아버지인 박기호씨는 "스키 명가인데, 축구 유전자는 없는 것 같은데 제언이가 특별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제언 선수의 아버지는 크로스컨트리 전 국가대표다.

 

임남규 선수 어머니는 임남규 선수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힘든 시절을 보상받은 기분이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레슬링 국가대표인 김현우 선수를 응원하러 나온 예비 아내는 "김현우 선수 예비신부 정영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김현우를 보고 "좋아 죽어 진짜"라며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김현우 선수 가족들인 어머니, 아버지, 아버지 지인, 예비 장모님, 예비 처형, 현우의 예비 형님, 친형, 친형의 장인어른 등이 모두 나와 응원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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