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내부 스파이샷 포착 “S클래스 닮았나?”

김다영 / 기사작성 : 2019-10-30 2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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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 벤츠 플래그십 전기차 EQS의 실내 사진이 공개됐다.  

외신 모터1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을 보면 아직까지 외부는 두터운 위장 래핑을 두르고, 차체 스타일을 숨기기 위해 패널을 추가한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비전 EQS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엿보인다. 프런트 엔드의 경우 헤드라이트가 물결 모양이며, 육각형 그릴에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지원을 위한 3개의 대형 센서도 갖췄다.   

 

 

이번 사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실내다. 내부의 경우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차세대 S클래스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준다. 스티어링 휠 뒤에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를 배치하고, 중앙에 태블릿 스타일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태블릿 같은 디스플레이에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한 것이다. 여기에 대형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HVAX 설정을 위한 더 많은 모니터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QS는 메르세데스의 모듈러 일렉트릭 아키텍처(Modular Electric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배터리는 차량 아래에 위치하며 많은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였다.

  

 

 

매체는 전기모터 한 쌍이 각각의 휠에 힘을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까지 차의 출력과 주행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표준 EQC는 402마력 이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AMG 버전의 경우 592마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주행 거리 역시 5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EQS는 2020년 후반기에 데뷔를 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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