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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S-OIL(에쓰오일)에서 대형 폭발 사고로 현재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중상 6명, 경상 3명으로 집계했다.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사고는 알킬레이션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알킬레이션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이다. 폭발은 공정 정기 보수 작업을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민 진술에 의하면 폭발 충격이 상당히 커 인근 건물 창문이 흔들렸고, 10㎞ 이상 떨어진 중구와 북구에서도 지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9일 밤 8시 51분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화재로 이어졌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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