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페이스, 볼보 XC90 등 6개 차종 339대 리콜

이다정 / 기사작성 : 2017-07-13 1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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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차량 총 6개 차종 3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 256대는 연료리턴호스(엔진에 공급되고 남은 연료를 연료탱크로 다시 돌려보내는 장치)의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돼 균열이 발생할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4대는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시키는 부품이 올바르게 조립되지 않아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텐셔너(정면충돌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의 내부 부품이 사고발생 시 튀어나와 탑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대상자동차 / 표=국토교통부


이다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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