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SUV 쏘렌토(UM) 1만 8447대가 소프트웨어 오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쏘렌토는 전원분배 제어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의 4를 보면 주간주행등은 별도의 소등 조건 이외에는 점등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아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해당 차주는 9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원분배 제어컴퓨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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