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오닉 스파이샷 포착, 싼타페 닮았나?

thedrive / 기사작성 : 2018-08-17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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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스파이샷 <사진=카스쿠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아이오닉이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현대차는 올해 초 아이오닉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하고, 후속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 차가 아이오닉의 부분변경 모델일지, 아니면 완전변경의 새로운 신차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16일(현지시간) 한 호텔 주차장에서 새로운 아이오닉을 발견했다며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차장에서 다른 시험 모델들과 함께 포착된 아이오닉의 외관은 곳곳이 바뀌었고, 신형 산타페에 적용된 새로운 격자무늬를 그릴을 따랐다. 또한 헤드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에어인테이크를 완만하게 바꾼 범퍼를 적용했다.

후면은 새로운 테일램프에 조금 더 각진 범퍼를 갖췄으며, 부분부분 미묘한 디자인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스파이샷 <사진=카스쿠프>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적극적인 기술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긴급제동장치, 차선유지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 하지만 매체는 새로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6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139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더욱 강력한 전기모터와 용량이 커진 8.9kWh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적용한다. 차는 최고출력 139마력을 발휘하고, 전기만으로 최대 46km를 주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오닉 EV는 최고출력 118마력, 최대토크 295Nm(30.1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28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에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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