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픽사베이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4자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치솟았던 가격이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협상 참가 대표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UN이 제안한 수출 협상안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4자 협상을 했으며 흑해 항로의 안전보장 조정센터 설립과 함께 곡물 수출입 항구에 대한 공동 통제 원칙 합의에 이른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밀 생산국 중 하나며, 식용유 원료인 해바라기씨, 보리, 옥수수, 감자 등도 세계적 생산국이다. 협상 타결 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식량 수출 재개가 세계 식량 가격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주체가 합의 실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적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곡물, 사료, 식품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타결이 향후 해당 관련주 뿐만 아니라 재건 관련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관련주로는 한일사료, 키나리아바이오(현대사료), 팜스토리, 이지바이오, 한탑, 우진비앤지, CJ제일제당, 팜스코, 사조동아원, 고려산업, 케이씨피드, 대유, 효성오앤비, 롯데정밀화학, 누보, 남해화학, 태원물산 등이 있다.또한 한국테크놀러지, 서암기계공업, 스페코, 수산중공업, 도화엔지니어링, 현대에버다임, KH 건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에스와이, 퍼스텍, 혜인, 삼부토건, 대모, 다스코, 현대코퍼레이션, 국보, 서연탑메탈, 코드네이처, 에쓰씨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