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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
일본 보건당국이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승인을 보류했다. 지난 2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약사분과회와 의약품 제2부 회의 합동회의에서 조코바(S-217622)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심의했으나 '계속 심의'하기로 하고 승인을 보류했다. 앞서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열린 전문 부회에서도 "신중한 논의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을 미룬 바 있다. 일부 유효성·안전성 등에서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시오노기는 지난 2월에도 후생노동성에 조코바의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2천5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6일보다 4만명 가량 더 늘어난 수치이다. 이 같은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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