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엠빅뉴스 캡쳐 |
FDA가 미국 내 쥴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쥴은 전자담배가 공중보건 보호에 적합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쥴의 연구 결과 중 일부는 장치에서 누출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충돌 데이터 때문에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쥴 전자담배는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됐다. 쥴은 전자담배가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들이 천천히 안전하게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고 자사 제품을 브랜드화 했다. 하지만 과일과 민트향 등이 인기를 끌며 젊은 층의 전자담배 사용을 급격히 증가시켰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4월 FDA는 민트향이 나는 담배를 금지하는 동시에 모든 종류의 향이 나는 시가도 금지했다. 우리나라에서 쥴 전자담배는 2019년 5월 24일 출시됐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재는 없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