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 19일에도 서울 지하철 4호선서 ‘지하철 타기 선전전’ 진행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8-19 0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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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에서 진행된 전장연 삭발 투쟁▲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지난 17일와 18일에 이어 금요일인 19일에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서울 지하철 4호선 시위가 이어진다.  지난 18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목)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또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앞서 지난 17일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장애인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상복 차림으로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 문구가 적힌 관을 끌었다.  18일에는 92일차 장애인 권리예산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전장연 삭발 투쟁 결의식 및 170일 차 혜화역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갔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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