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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다.▲사진=프리픽 |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합의에 도달하리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24달러(1.9%) 오른 배럴당 121.6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9달러(1.7%) 오른 배럴당 117.06달러에 거래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간 전면 봉쇄됐던 중국 상하이시는 30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고위험·중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을 제외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U는 30~31일(현지 시각) 러시아에 대한 6차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합의체인 OPEC 플러스(+)가 다음 달 2일 열리는 회의에서 생산량을 늘리라는 주요 소비국 요구를 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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