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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페이스북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4호선 시위가 화요일인 16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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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
앞서 지난 9일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 차원의 답변을 촉구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또 10~12일 4호선에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벌였다. 지난 8일 ‘장애인예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증액 및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약속 촉구’ 공문을 대통령 집무실 민원실에 전달한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체적인 예산과 관련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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