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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에서 진행된 전장연 삭발식▲사진=전장연 페이스북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4호선 시위가 지난 9일에 이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전장연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위 일정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일(수)~12일(금)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9일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 차원의 답변을 촉구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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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
한편 전장연은 8일 ‘장애인예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증액 및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약속 촉구’ 공문을 대통령 집무실 민원실에 전달했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체적인 예산과 관련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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