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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정례 산유국 회의에서 6월에도 하루 43만2천 배럴씩 원유를 증산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5일(현지 시각)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5달러(0.4%) 오른 배럴당 108.2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05달러(0.95%) 상승한 배럴당 111.19달러로 집계됐다. OPEC 플러스는 “산유국의 생산 계획 등을 고려해 6월 증산량을 하루 43만2000배럴로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정례 회의 하루 전 열린 공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다른 생산국들이 러시아의 석유 공급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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