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0.4% 오른 배럴당 114.03달러
|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사진=픽사베이 |
원유 수요 증가 기대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6달러(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47달러(0.4%) 상승한 배럴당 114.03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 흐름도 국제유가 오름세를 떠받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1만9천 배럴 줄어든 4억1천980만1천 배럴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는 급등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 수출에 대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은 어떤 수단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고 확인해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