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 등 영향에 1% 이상 상승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03 07:03:56
  • -
  • +
  • 인쇄
OPEC 플러스, 7~8월 하루 64만8천배럴을 증산 합의
▲사진=픽사베이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61달러(1.4%) 오른 배럴당 116.8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2달러(1.1%) 상승한 117.61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6만8천 배럴 감소한 4억1천473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50만 배럴 감소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증산 규모를 확대한다는 소식에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열린 정례 회의에서 OPEC 플러스는 7~8월부터 기존 증산 규모인 하루 43만2천배럴보다 50%가량 늘어난 하루 64만8천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