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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7달러(0.3%) 내린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0.21달러(0.2%) 하락한 배럴당 119.51달러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장 중 한때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아시아 지역에 판매하는 아랍 경질유 7월 공식 판매 가격(OSP)을 2.10달러 인상해 벤치마크 대비 6.50달러 프리미엄이 붙게 됐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7~8월 산유량을 기존보다 50%가량 늘어난 하루 64만8000 배럴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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