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EU 공급 우려 등 영향에 혼조세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5-13 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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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유럽의 공급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2달러(0.4%) 오른 배럴당 106.1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0.06달러(0.1%) 내린 배럴당 107.45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에 따른 공급 우려, OPEC 수요 전망치 하향,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을 주목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하루 3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 전망치보다 30만배럴 낮춘 것이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관리통제구역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발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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