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황재필 씨가 글 작가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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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가 부친 황재필 씨와 함께 만든 웹툰 '2045' 한 장면▲사진=연합뉴스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34)가 부친 황재필 씨와 웹툰에 도전한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사이트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난달 13일부터 웹툰 '2045(어느 별 DNA)'라는 제목의 웹툰을 해당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그림은 황하나가 그리고 황재필 씨가 글 작가를 맡았다. 황재필 씨는 자신의 SNS에 "혹독한 시행착오로 삶의 의미마저 잃어가고 있는 딸이 종이와 샤프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간간이 편지에 동봉돼 오는 그림을 보면서 딸과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 씨는 또 "웹툰 작업이 딸에게 새로운 보상회로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전 연인 박유천 등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20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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