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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지난 1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산세가 12만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정부가 15일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하게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도입한 거리두기를 내주에 사실상 종료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 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최대 299명까지 참석 가능했던 결혼식, 집회, 행사 등에서 인원 제한도 풀린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하고 고위험 집회와 행상 등에서만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중한 방역 해제를 주문하면서 적용 시점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1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종료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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