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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미국 6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9.1%로 집계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54%) 내린 배럴당 9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0.47달러(0.5%) 하락한 배럴당 99.10달러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강화되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5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원유 공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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