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휘발유 소비 반등 등 요인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4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96.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1.02달러(0.96%) 상승한 배럴당 107.64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며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경기를 둔화해 원유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다. . 다만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50만 배럴 감소한 반면 휘발유 수요는 8.5%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