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스뉴스 앵커, 백악관 방문 BTS에 막말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02 0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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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악관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가 반아시아 대상 혐오범죄에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 초청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미국 폭스 뉴스 진행자인 터커 칼슨이 BTS가 백악관을 방문해 반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한 조롱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칼슨은 폭스 뉴스 ‘터커 칼슨 투나잇 쇼’에서 “조 바이든의 상황이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든 매우 나빠졌다, 그들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오늘 백악관에 한국 팝 그룹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BTS 멤머 RM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오늘 반아시아 혐오 범죄, 아시아인의 포용, 다양성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래,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반아시아 혐오범죄에 대해 토론할 한국 팝 그룹을 모았다, 잘했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BTS는 데뷔 9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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