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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사가 4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9천여 명 중 61.9%(2만4225명)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4.3%로 집계됐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4.3% 인상, 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주식 20주(360만원 상당),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또 2025년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기존 노후 생산라인 단계적 재건축 등 ‘국내 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에도 합의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오는 21일 울산 공장에서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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