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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레가 1만4천건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각)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이 1만4000건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며 “이 질병에 따른 사망자가 아프리카에서 5명 나온 점도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1일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PHEIC를 선언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지금까지 PHEIC가 유지되고 있는 질병은 코로나19가 유일하다. 20일 기준 독일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2033명으로 처음으로 2천명대를 넘어섰다. 또 미국에서도 1800명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감염자 수가 실제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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