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카 튜닝업체 만소리(Mansory)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Bentayga Speed) 페로자(Feroza) 에디션을 선보인다.
벤테이가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해당 차량은 강렬한 청록색 내·외관이 특징이다. 탄소섬유 부품을 덧대 기본 벤테이가 모델보다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뽐낸다. 새로운 그릴 및 후드는 그릴 하단 개구부에 위치한다. 하부 흡입구는 새롭게 포인트를 주며 안개등은 새로운 프런트 스플리터 상단에 자리한다.
측면부에도 프런트 펜더, 도어, 사이드 스커트, 리어 펜더 등에 탄소 섬유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루프 스포일러, 디퓨저, 리프트게이트 스포일러를 새롭게 장착했다. 리어 디퓨저 사이로는 대형 배기 파이프가 엿보인다.
내부에도 밝은 청록색 테마를 이어나가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플로어 매트, 시트, 시프트 레버, 안전벨트 래치 등 구석구석 외관과 같은 색상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의 탄소섬유 트림과 조화를 이룬다.
파워트레인은 900마력, 127kg.m 토크의 W12 엔진을 장착한다. 트윈 터보차지 6.0리터 엔진은 새로운 터보차저, 배기 시스템, ECU 등 업그레이드를 거쳐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제로백(0-100km/h) 3.5초, 최고속도 시속 323km을 확보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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