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분홍색으로 꾸민 포드 브롱코가 등장해 화제다. 오는 21일 개봉되는 바비 영화는 바비 인형의 상징인 분홍색으로 칠한 ‘바비 드림 브롱코’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커스텀 모델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베이쇼어 오토모티브에 의해 제작됐다. 프로젝트는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흰색 2023년형 브롱코 4도어로 시작했다. 주행 기록계를 보면 이 차량은 238마일(383km)밖에 주행하지 않았다.
단순히 무광의 핑크색으로 브롱코를 덮은 것뿐만 아니라, 그릴, 범퍼, 펜더, 사이드 스텝, 하드 탑, 필러 등 다양한 흰색 액센트를 적용해 산뜻하다. 여기에 20인치 블랙라이노 바퀴와 37인치 닛토 타이어를 장착해 당당한 느낌을 주며 R/C 5인치 리프트 키트로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했다. 맞춤형 바비 드림 브롱코는 쿼드 LED 큐브에 DV8 파우더 코팅 메탈 범퍼, N-Fab 러닝 보드, 헤리티지 스타일 펜더 플레어 등이 특징이다. 또한, 모리모토 헤드라이트는 색을 바꾸는 기능이 있지만, 오라클 테일라이트는 그렇지 않다.
내부 시트는 흰색 가죽과 분홍색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특징이며, 대시보드와 콘솔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바비 드림 브롱코’는 현재 플로리다주 플랜트시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8만9890달러(약 1억 1,700만원)다. 하지만 바비 자동차가 취향이 아니라면, 기타 테마의 트럭이나 SUV에 대한 외부, 내부, 섀시 및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통한 맞춤 주문을 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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