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막차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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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택시 대란'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하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사진=연합뉴스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택시 대란'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하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다음 달 중 지하출 운행을 새벽 1시까지 종전보다 늘리고 시내버스는 이달 9일까지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이달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토, 일요일과 공유일은 제외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 운영하는 노선 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 경전철(우이신설, 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 연장 운행을 개시하기로 했다. 1·3·4호선은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1일 자로 심야 연장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심야 운행은 2년 만에 재개된다.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됐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이 익일 오전 1시로 늦춰진다. 역삼, 건대입구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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