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으로 고객 차량 브레이크 손상입힌 현대 대리점 엔지니어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8-19 0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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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차량의 브레이크에 손상을 입혔던 점이 밝혀졌다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 ‘자롭닉’에 따르면지난 6월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차량을 맡긴 소비자의 사연이다이 소비자는 추후 브레이크 분리 문제로 지역 당국의 차량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었고다시 차를 대리점에 맡기게 되었다다시 맡긴 차량은 두 번째 브레이크가 분리되었다차주는 지역 당국의 차량 사기 담당 부서에 연락을 취했고조사 결과 누군가 고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 드라이버를 끼워 넣어 분리를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당국은 이런 일을 저지른 엔지니어 두명을 찾아내 체포했다. 31세 아론 이거(Aaron Eager)와 20세 제이콥 샤코스키(Jacob Ciarkowski)는 둘 다 왜그리고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두 엔지니어는 모두 브레이크패드 손상을 일으키기 위해 드라이버를 끼워 넣은 사실을 인정하고한 명은 심지어 더 많은 손상을 입히기 위해 망치를 이용한 사실까지 자백했다고 한다두 엔지니어는 이번 사건이 모두 개인적인 판단 하에 일어난 일이며현대자동차 측과 대리점은 이에 대해 관여된 바가 없고 어떤 책임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두 범인은 현재 기소된 상태이며개인적인 원한 관계가 있는지 등이번 사건을 저지른 이유는 알려진 바 없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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