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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주가가 오름세다.▲사진=한국비엔씨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한국비엔씨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6.75% 오른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197,151주다. 전날인 13일까지 5일 동안 한국비엔씨의 외국인 지분은 2.89% 줄었다. 지난 13일 3.49% 상승한 11,850원에 거래를 마친 한국비엔씨 주가는 이날 장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종가 대비 9.3% 오른 1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코로나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제조와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지난 2021년 11월 2일 식약처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 신청 후 약 7개월만에 내용 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판정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품목신고를 완료하고 GMP 적합판정서를 최종 발급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구 고형제 GMP 승인으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안트로퀴노놀 완제의약품 한국비엔씨 공장 제조 및 공급에 대해 상호 협의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 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에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유통·판매·제조 독점권을 확보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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