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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주가가 오름세다.▲사진=한국비엔씨 |
지난 11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한국비엔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7.37% 오른 1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656,980주다. 이날 한국비엔씨 대상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에 나섰고, 지난 5일 동안 한국비엔씨의 외국인 지분은 1.40% 줄었다. 한국비엔씨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은 대만 골든바이오텍 관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농업경제신문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지난 11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이달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상담신청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증 내지 중등증의 입원환자의 임상시험을 마무리한 안트로퀴노놀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해서는 임상결과보고서와 더불어 안트로퀴노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한다. 따라서 사전상담을 미국FDA에 신청했다는 것은 자료준비완료와 긴급사용승인신청이 임박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에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유통·판매·제조 독점권을 확보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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