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주로 통하는 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보성파워텍 |
원전 관련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주로 통하는 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전날보다 0.32% 오른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저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7일 상승한 주가가 지난 3일 하락했고 상승했다가 8일 반등했다.거래량은 92,057주로 전일 거래량인 1,932,134주보다 못 미친다.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의 사장단이 한국전력과 원전 수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한전 등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8일 한국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기업과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ㅍ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개빈 류 아시아 지역 사장, 김정은 한국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8ㅇㄹ 한전과 한전KPS, 9일 한수원 실무 관계자들을 각각 만난다.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 엔지니어링 원천 기술을 제공한 글로벌 원전 기업이다.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웨스팅하우스 기술로 만들어졌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으로 가스개폐기, 주상변압기, 송전철탑, 발전소, 변전소용 철구조물 등 생산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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