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시오노기제약 코로나 치료제 승인 보류에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주가 ‘내림세’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21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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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가 내림세다.▲사진=일동제약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조코바) 긴급사용승인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사분과회 공동회의를 열고 S-217622의 긴급사용승인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오노기 코로나19 치료제는 긴급사용승인이 아닌 일반적인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임상3상시험 결과가 나온 후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메디게이트뉴스에 따르면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본 승인 여부와 별개로 한국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데이터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규제 당국의 요청과 허가 절차 등에 따라 상용화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S-217622 긴급사용승인을 보류했다는 소식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29.96% 내린 37,400원, 일동홀딩스는 29.91% 하락한 2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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