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보다 1.09% 내린 1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3일부터 5일 연속 상승한 주가가 30일 하락, 지난 1일 조정기를 거친 후 4일 하락, 5일 상승해 이날 다시 떨어졌다.
거래량은 1,121,228주로 전일 거래량인 5,072,898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 창구에서 첫 매도세가 포착됐다. 공매도는 지난 5일 230,798주가 발생했다.
정부가 추가 공론화 절차 없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기로 확정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 4기와 노후 원전의 계속 운전을 통해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에서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30% 이상 늘리기로 한 소식이 알려져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중국, 필리핀 등에서 대부분 수입하는 활성탄을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하고 비축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공급망 차질 등으로 활성탄 가격이 크게 오르고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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