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관련주인 레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사진=레몬 |
전기차 관련주인 레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20일 오전 9시 19분 기준 레몬 주가는 전날보다 29.92% 오른 6,34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2,418,543주로 전일 거래량인 2,420,654주의 0.99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
레몬이 전기자동차용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급등세인 것으로 보인다.
레몬은 지난 19일 이 같이 공시했다. 전고체 전지는 전기 저장이 필요한 전지 내부의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를 사용하는 방식에 사용된다.
레몬은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를 상용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광진 레몬 대표는 "나노섬유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로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의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 최고의 양산, 개발 능력을 토대로 최고의 나노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몬은 나노관련사업 및 전자파 차폐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