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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주가가 상승세다.▲사진=쌍방울 |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를 접수를 9일 마감한다. 현재 쌍용차 매각 절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쌍용차는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을 밝힌 기업들로부터 인수 금액 등이 적힌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7일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한 쌍방울그룹은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쌍방울그룹은 자금 조달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FI와 손잡고 앞서 스토킹호스 선정 과정에서 제시한 금액 3800억원을 웃도는 4000억 원 이상을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12.99% 오른 748원, 광림은 6.33% 상승한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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