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관련주, 해운업 관련주로 통하는 HMM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HMM |
운송 관련주, 해운업 관련주로 통하는 HMM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3.07% 오른 2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762,153주로 전일 거래량인 2,766,214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들이 8350억원을 들여 HMM 지분 5.52%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해운업 관련주인 HMM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30,931원이다. 지난 21일 종가인 26,100원보다 18.5% 높은 가격이다.SM상선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자 18인은 지난 20일 HMM 지분 5.52%(2699만79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HMM 그룹은 매입으로 산업은행(20.69%)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우 회장은 128만7300주, 우 회장의 아들인 우기원 삼라 감사,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각각 5000주를 보유했다. SM그룹은 매입 배경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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