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한국비엔씨 |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이 질병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관련주인 한국비엔씨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일부 전염병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조 바이든 졍부의 원숭이두창 대응이 너무 느리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초기 발병 때오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존과 다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상당히 제한된 검사와 백신 보급으로 발병 확산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3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460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하지만 감염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기에 적은 수치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일 세계 31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혹진 사례가 4500건 이상 확인됐으며 이 중 90% 이상이 유럽에서 발생했고 유럽 감염 건수는 2주새 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로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제조,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승인 신청 결과가 아직 없는 실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