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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지켐생명과학 |
엔지켐생명과학 주가가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1,015원(+29.99%) 오른 4,4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39,484주이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무상증자 사유로 오는 17일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3385원이다. 권리락이란 주식에 있어서 구주에게 부여되는 신주인수권 또는 신주의 무상교부권이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증자 또는 배당을 할 때, 일정 기일을 정하여 그 기준일까지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게만 신주를 인수하거나 배당할 권리를 주는데, 기준일 이후에 주식을 매입한 사람에게는 배당받을 권리가 없어진다. 이때 기준일을 넘은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사업부문은 글로벌신약개발 사업부문과 원료의약품 사업부문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이센싱 계약을 맺을 파트너들은 모두 글로벌 또는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 마케팅을 위한 인력, 조직, 영업망 및 노하우 등을 확보하고 있는 제약사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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