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관련주, 쌍방울 관련주로 통하는 광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광림 |
쌍용차 인수 관련주, 쌍방울 관련주로 통하는 광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2분 기준 광림 주가는 전날보다 8.19% 오른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다가 지난 3일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다 8일부터 반등해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2,0158,978주로 전일 거래량인 11,2321,453주의 약 0.17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 쌍방울이 쌍용자동차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인수 제안서 접수의 마감일은 오는 24일 오후 3시다. 거래 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인 스토킹호스다. 공고전 조건부 인수예정자 (인수희망자)가 있는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참여자가 없으면 기존 후보자에게 인수권이 넘어간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3일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인수대금과 인수 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고용보장 등을 검토해 KG그룹 컨소시엄을 우선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한편 광림은 유압크레인 및 소방차 등 특장차의 제조, 판매업을 하는 회사다. 기체구조물, 엔진부품, 항공전자, 계통부품 등 다양한 항공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에 투자해 미국 항공우주부품 산업에 진출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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