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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 중인 빌리 아일리시. / 사진=현대카드 |
빌리 아일리시가 내한 공연 중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에는 2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는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아일리시는 공연 후반부에 '로스트 커즈(Lost Cause)'를 부르던 중 한 관객이 건넨 태극기를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18년 아일리시의 첫 내한 공연에서 한 관객이 건넨 태극기를 걸친 채 공연했던 것을 재현한 것이다. 아일리시의 첫 공연 역시 광복절인 2018년 8월 15일이었다. 현장을 찾은 2만여 명의 관객들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빌리 아일리시 역시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몽환적이고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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