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에스에너지 |
에스에너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에스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15.11%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9,012,856주로 전일 거래량인 5,820,698주보다 약 1.54배 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남아 4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한시 면제 조치를 발표해 태양광 관련주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2년 면제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태양광 사업을 살리고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관세 징수를 걱정하지 안아도 되는 '타임 아웃' 시간을 제공하는 게 (대통령령의) 핵심"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동남아 4개국은 미국이 사용하는 태양광 패널의 절반 이상을, 수입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국방물자조달법(DPA)을 활용해 국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및 발전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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