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SH에너지화학 주가 급등, 러시아 LNG 공급 줄여 '강세'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12 0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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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에너지화학
 액화천연가스(LNG) 관련주 SH에너지화학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 시각) 러시아 정부는 독일을 거쳐 유럽 전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을 정기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1일까지 천연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앞서 러시아는 이탈리아에도 돌연 가스 공급량의 3분의 1을 줄이겠다고 했다. 지난 달 중순부터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공급량을 40% 이하로 줄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가 이어지자 러시아는 유럽으로 통하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꾸준히 축소해왔다. SH에너지화학은 자원개발과 관련해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08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12일 오전 9시 33분 SH에너지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10.05% 오른 1,095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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