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기계공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서암기계공업 |
서암기계공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서암기계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19.88%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7,481,619주로 전일 거래량인 2,309,687주보다 약 3.23배 늘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방한해 한국 기업 등과 재건 관련 논의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외교부에 다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리가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닉 차관은 7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면담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역, 투자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방한 기간 한국 기업 등에 방문해 재건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전문회사다. 기어, 척, 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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