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에너지 |
태양광 관련주 에스에너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 신장산 제품 수입을 금지한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UFLPA)'이 발효됐다. 이에 신장산 상품은 강제 노동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미국 수입이 금지된다. 완성품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의 원료, 반제품, 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상품도 수입 금지 대상으로 규정한다. 특히 중국 신장은 전 세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웨이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초 재료다. 신장 지역은 연간 45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데 이는 글로벌 전체 생산량 기준으로 40%를 차지한다. 에스에너지는 국내 최초 태양광모듈 생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사업, 태양광 발전소/주택 대여 전문 관리 운영 서비스(O&M)는 물론 태양광 사업을 넘어 연료전지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폴리실리콘을 직접 사들여 임가공을 통해 태양전지를 조달(Tolling Business)하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9시 43분 에스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4.43% 오른 4,955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